나의 이야기

날씨가 삼일째 흐리다..(feat 추석)

리비네 2022. 9. 3. 10:11

비가 3일째 내리는중...
지금은 흐리지만 비는 안오고있다

추석이 이제 일주일 남음
물가가 비싸져서 명절 쇠기가 겁난다

명절따위 이제 없어지면 좋으련만,,,
명절 같은것도 옛말이지
요즘같은 시대엔 안맞다
내려갈 고향도 만날 가족도 별로 없는
요즘 시대에 명절은 삶에 부담만 가중시킨다

누가 만든거여 명절은...
분명 일 안하는 사람들이 만들었을거 같다
명절에 뼈빠지게 일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안만들듯...

나도 어린 시절엔 명절이 좋았다
평상시 못입던 새옷을 얻어입을수 있고
못먹던 음식과 재미있는 놀이도 있었기에 좋았다면
요즘 아이들은 상시사철 맛있는 음식과 옷을
얻을수 있기에 명절 그런게 의미가 없다
용돈도 평상시 부족함없이 받기에,,
따로 명절이라고 용돈을 안받아도 궁하지않아서,,,요즘은 또 명절이라고 대가족이 모이고
그런 경우도 잘없고,,,,,라는건
내생각이고 요즘도 일가친척이 모이는 집은 많다
내가 그런걸 싫어하기에 그럴거라고 믿고 싶은거겠지

나도 예전엔 그런거 안싫어했는데
어느순간 싫어하게 됐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즐김보다는
즐김을 추최해야되는 입장이다보니
명절이라고 따로 즐길 마음적 여유가 없어져서 그런거겠지
나도 누가 해주기만 한다면 명절을 기다리는 입장이 될것이다

요즘같이 이런 고물가엔 아이들 빼면...
철없는 아이들 빼면 명절이 좋다고 기다릴 사람은 없겠지만 말이다
요즘은 농사짓는 사람도 점점 줄어들고
농작물 또한 사시사철 먹을수 있기에
추석이라고 딱히 수확을 기다리고 그럴일은 없다

물론 쌀은  아직도 가을이 추수철이라,,,
쌀도 요즘은 수입을 많이 하기에 추수철이 크게 의미는 없다
솥뚜껑 운전사 입장에서 햅쌀이 좋은건 알지만,,,
햅쌀이 확실히 밥을 지으면 윤기가 나면서 맛있다
그래서 추석엔 햅쌀말곤 딱히 기대되는게 없다

아 싫다...
세월이 가면갈수록...
나를 귀찮게 하는건 뭐던 싫다
열심히 해서 댓가가 따른다면 또 다르겠지만..
일했다고 돈을 한뭉치 받고 그돈으로 여행이나 다닐수 있다면
누가 귀찮음을 싫어하겠는가
댓가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지?
것도 귀찮으려나...
타고난 귀차니즘 이게 문제다
그냥 내가 하고싶은걸 해야지
의무적으로 해야되는건 거부감 같은게 생겨서
그래서 더 귀찮고 싫은가보다

정확히 말하자 솔직해지자
게을러서 그런거라고....

오늘은 날씨가 개일려나보다,,
내일 벌초하러 간다는데
날씨가 좋아져야 갈수있겠지...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염색공단..  (0) 2022.09.05
태풍  (0) 2022.09.05
색.계  (0) 2022.08.20
천둥 번개가 치더니...  (0) 2022.08.16
서울에 내린 비..  (0)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