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날씨 흐림 & 사건,,,

리비네 2019. 6. 16. 20:54

일요일ㅡ

늘 똑같은 날이다

저녁에 족발 시켜먹고 치웠더니 편하다

묵돌이 영감은 새벽에 아침밥 먹고

낮에 또 혼자서 쩝쩝거리고 먹고

족발시켰더니 또먹고,,,

 

종일 놀았으면서 하루 세끼 다 챙겨먹는다. 대단하다

허리도 안아픈지 종일 누워있다

Tv는 끌 생각을 아예 안한다

어쩜 저렇게 게으른지...

내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나도 뭐,,, 부지런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수시로 할일을하지,오래 가만 못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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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에서 일어난,

전남편 살해사건땜에 온나라가 떠들썩하다

언론이 연일 보도해대서 그렇다는 얘기다

고ㅇ정이라는 36살 먹은 여자가 동갑내기인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해서

여기저기 유기시켜 찾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린,

희대의 엽기적 살인사건이다

이혼후 2년만에 아들을 보려고 만났다가 펜션에서 살해당했단다

같이 살때도 여자에게 폭언 폭행을 당하다가 결국 이혼했다는데...

아들을 고ㅇ정 자신이 키운다는 조건으로 이혼에 합의했다고한다

대신 전남편에게 한달에 두번씩 보여주라는 판결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는데

고ㅇ정이 안보여줘서 전남편이 면접교섭권 신청을 하고하는 과정에

고ㅇ정은 판결을 안지킨 댓가로 벌금을 내고

강제로 면접교섭권 명령이 내려졌다고한다

그래서 2년만에 처음으로 아들을 만나러갔다가

고ㅇ정에게 사뢔당하고 토막내서 버려졌다

키가 183에 성실한 박사과정 대학원생이었다는데...

순해서 고유정한테 늘 당하면서 살았다고한다

대학교때 만난 캠퍼스커플인데....

사귈때는 사이가 좋았다가

사귄지 6년만에 결혼하고 이후로 고ㅇ정의 태도가 달라졌다나,,

신혼여행서 돌아오는 길부터 고ㅇ정의 행동이 이상했다고,,,

비행기를 타야되는데 면세점 간다고 가서 안오길래 남편이 뭐라했더니

물건을 던지며 소리를 지르고 혼자가라 했다나

그래서 결국 비행기를 놓쳤단다

이때부터 사패 성향이 드러나기 시작했나봄,,

 

내 조카는 고ㅎ정인데...

갸도 성격이 좀 안좋고 이기적이고 인색하다

그래도 갸는 독하진않다

겁이 많아서 오히려 남편한테 당하고산 케이스다

결국 갈라섰지만ㅡ

그집은 남자가 꼴통이지, 조카는 좀 이기적이라 그렇지,

고ㅇ정하곤 다르다 이름이 비슷해서..ㅠ.ㅜ

헌데 그집 엄마가 좀...사이코패스과다

범죄는 안 저질렀지만 욕심이 많고 인정이 없어, 정도없다

타인에게 정을 안준다 돈욕심만 많아서 늘 돈타령을 해댄다

돈땜에 살인을 저지를수도 있을거같은 느낌을 준다

 

고ㅇ정은 재혼한 현남편의 아이도 죽였단 의심을 받는데,,

삼개월전 아빠집에 살러왔다가 3일만에 죽었다고한다

6살이라 고ㅇ정의 아들과 동갑이었다고한다

전날밤 아빠랑 같은 침대에 잤는데

아침에 눈을뜨니 아이가 죽어있었다한다

사인은 질식사....남편말론

전날밤 고ㅇ정이 준 음료를 마시고 잠이 쏟아져 곯아떨어졌다, 아침 열시에 깨보니 아이가 침대아래서

엎드린채 코에서 약간의 피를 흘린채 죽어있었단다

고유정은 딴방에 자서 왜 죽은지 원인을 모른다했다나

애아빠가 소방관이고 응급구조 경력 10년이라 몸에 사후 경직현상인

시반이 나타난걸보고,,, 그래도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경찰에 그얘기를 했더니 죽은줄 어떻게 알았냐며 자신을 의심했다고,,,

같이 자다가 그랬다는 이유로 아빠인 현남편이 의심받아

몇번에 걸친 조사를 받고했는데 계모인 고ㅇ정은 한번밖에 조사를 안받았단다

그런데.....

약물검사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니까

아빠한테서 약물흔적이 없고 거짓말 탐지기는 둘다 거짓반응이...

약물은 3개월뒤 검사한거라 그렇다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어케된걸까

현재 애아빠는 아내인 고ㅇ정을 아들 살해혐의로 고소한 상태...

고ㅇ정이 전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유기전엔 그리고 체포되고 언론에 나기전까지

현남편은 고ㅇ정이 그런여자일줄 전혀 몰라서 충격에 빠진상태라나,

정신차리고보니 아들일도 의심이 가 이제사 고발했다고,,,

 

전남편은 순하고 착하고 성실한 인재였다는데,,,

아들을 너무나 좋아해서 보고싶었지만 고ㅇ정이 안보여줘서 못보다가

면섭교섭권 따내고 2년만에 첨으로 설레는 맘을 안고 바람개비 두개를

직접 만들어 흥얼거리며 집을 나섰다고한다

애국자였던지 바람개비가 태극기 문양이다

학생신분이라 돈이 없지만 그래도 양육비를 꼬박꼬박 보냈단다

연구비와 아르바이트 한돈으로 자신은 옷하나 제대로 못사입으면서...

아들한텐 양육비조로 다달이 몇십만원씩 송금했는데

정작 아이는 구경도 못하고 심지어 고ㅇ정 자신이 키우지도 않고

친정에 맡겨둔채 이혼하자마자 서둘러 재혼을 했다나

재혼 사실을 친정에서도 모르고 아무도 몰랐다지만...

친정에선 알았겠지 어렴풋이라도...

 

악마같은.....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고ㅇ정에게 잘못걸려

피어보지도 못하고 죽은 가엾은 두영혼에게 한없는 연민을 보내며....

이승에서의 한 은 떨쳐버리고 천국에서 평안을 찾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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