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장마

리비네 2021. 8. 26. 06:08
올여름엔 장마가 유난히 짧더니만,,아니나 다를까
때늦은 장마가 시작되서 요즘 계속 비가 내린다
역시나 계절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구나
꼭 할건하고 지나간다 자연은 거짓이 없다
여름엔 꼭 덥고 겨울엔 꼭 춥고 대충 넘어가는 적이 없는거같다
대충은 인간에게나 가능한 일이었어,,,
자연의 법칙은 완고하고 고지식하다
올해 여름은 대충 덥고 올해 겨울은 대충 춥고,,,
살아오면서 그런걸 본적이없다
자연의 법칙은 지키는데 의미가 있는거같다
그 법칙이 깨지는날 대재앙이 찾아오는거겠지,,

비가 많이 온 덕에 유리창이 깨끗해졌다
그래도 사람손으로 닦은거마냥 깨끗하진 않지만
큰때나 먼지같은건 다 씻겼다
베란다 유리가 언제나 신경쓰였는데 그나마 개운하다고할까,,
고구마 삶는중....
엊그제 한박스 샀다
10kg인데 양이 제법 많더라
그제 많이 삶아서 어제까지 먹고 또 삶는중이다
완전 타박 고구마인데 너무 많이 먹었는지 위에 부담이...
고구마도 삶아서 이내 먹는게 좋은거같다
뭐든 식으면 한 맛이 떨어진다
고구마던 뭐던 자연식은 먹어도 입에 단맛이 안도는데
과자 같은건 먹고나면 입에 단맛이 많이 남아서 별로다
그래서 자연의 단맛은 사람에게 별로 해롭지않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