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춥다ㅡ&

리비네 2019. 2. 1. 13:01

무진장...

어제 비가 내린게 추워지려고 그랬나보다

방에 있는데도 어깨가 시리다

 

부산이 이런데

서울은 어떨까

연일 영하던데,,,

추우면 추운대로 파카 같은거 입고사나

하기사 강원도나 이북 러시아 같은덴

훨씬 더 추운데도 살아가니까뭐,,

 

추우면 옷 두껍게 입고

난방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면

적응이 되서 괜찮으려나

추위는 그나마 좀 낫다

더운건 정말 힘들다.......

는건 내 생각이고 동물들에겐 여름이 더 낫다

길고양이 유기견 또 가축들에게도

추위는 정말 견디기 힘들거라,,,

 

나는 따뜻한 방에서 이불 덮어쓰고

따뜻한 물로 씻고, 뜨신밥 먹고하니까

좀 추워도 그럭저럭 버틸수있지만

동물들에게 겨울나기는 정말 힘들거같다

어디 겨울만 힘들까나,,

여름엔 또 냉방도 없이 견디느라 힘들고

밤되면 각종 모기며 파리떼들땜에 괴롭고,,

 

이래저래 삶은 힘들고 어렵기만하다

그래서 태어나는거 자체가 고난이라했나

 

그래도 저승보단 이승이 낫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단 이승이 낫다고...

죽으면 캄캄한 암흑이지만

살아있으면 맑고 밝은 햇살과

온갖 대지와 자연의 아름다움 같은걸

만끽할수 있으니말이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는걸 보면서

살아있으니 이런것도 느낄수있구나...

 

햇볕아래 애들이 일광욕 하는걸 보면서

새삼 더 자연의 고마움을 느꼈다

하긴 이런것도 배가 안고프니까

느끼는 감정이지

만약 배고프거나 몸이 아프면 자연이고 뭐고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리라

내몸이 편하고 배가 부를때 좋은것도 느낄수 있는거지

 

세상만사는 마음 먹기에 달린거다

 

각설하고..

 

마트 두군데서 명절장 다봤다

물론 온라인 쇼핑으로....

 

남표니는 편하게 집에서 시킨다고 불만이지만

이렇게 하는게 오히려 합리적이다

꼼꼼하고 경제적으로 장을 볼수있으니 말이다

마트에 무를 주문했는데

크고 깨끗한걸 갖다줬다

이번엔 품절상품도 없이 제대로 가져왔네

지난번엔 품절이라고 안가져왔길래

전화해서 따졌더니

이번엔 빼먹은거없이 제대로 가져왔다

 

시켜놓고 기다렸는데

배달오면서 품절이라 그러면 엄청 난감하다

가령 고기를 주문하면서 상추를 같이 시켰는데

고기는 품절이라 그러고 상추만 가져오면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몇번 그런일이 있어 황당해도 참고 넘어갔더만

또 그러길래 전화해서 날카롭게 따졌더니

이번엔 정신 차렸는지 제대로 가져왔네

 

주문을 받아논 상태서...

가령 오늘 주문을 받았는데

내일 배달을 오면....

물건이 매장에서 다 팔려버리고 안남는 경우가 있다

것도 주문 받자마자 물건을 챙기는게 아니라

배달 직전에 물건을 담다보니

온오프 같이 판매를 하는 경우엔 그런일이 자주 발생한다

거기다 품절상품을 미리 얘기해주는게 아니라

배달을 오면서 얘기를 한다

그때는 취소도 못하는데 어쩌라는 말인가

얍삽한 상술을 쓰는것이다

그런걸 다 지적하면서 따졌더니

정신이 들었는지 이번엔 안그러네

 

어쨌거나 장은 얼추 다 본셈이고,,,

 

가래떡 빼려고 쌀도 한포대 샀는데

떡을 한봉지 가져오는 바람에 안해도 될거같다

파는 떡은 뭔가를 섞었는지

질기고 맛이 없길래 직접 빼려고했는데

이번에 가져온건 안그렇길래 설에 끓여먹기로 했다

 

선물도 몇가지 들어왔고...

이만하면 명절 준비는 얼추 된거같다

 

명절 일년에 한번만 있었으면 좋겠다

추석명절만 있어도 될건데

겨울엔 먹을것도 딱히 없고,,

명절을 쇨 필요가 별로 없다

떡국 말곤 딱히...

떡국 먹자고 명절을 지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