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꽃
일본 호러영화인데,
뭔 중학생들이 그리도 잔인한지, 이름만 중학생이지
성인 저리가라할 정도로 냉혹하고 잔인하다
잔인한건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된다
특히 눈 찌르는거...윽,
제발 얼굴좀 공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 취향에 맞는건,
잔인하되 장면은 안보여주는거다
즉 추측만 할수있게 하는것,,
그것마저도 없으면 더 좋겠지만,,,
호러영화라도 피같은거 없이 느낌만 무섭게 만들면 안되는건가
사람이 죽더라도 심장마비나 아님
칼로 한번만 찔러도 죽게 그렇게 만들면 좋겠다
영화에서 그렇게 사람을 수십번 찔러 죽이거나
아니면 엄청나게 공격 당했는데도 안죽고 살아나니까
실제로 사람 생명이 그렇게 질긴줄 알고
현실 범죄에서 범인들이 칼로 잔인하게 수십번씩 찌른다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죽는다
한번 쳤더니 윽ㅡ하고 죽었단 말도 있듯,
질기려면 엄청나게 질기고
죽을려면 한번만 쳐도 죽는게 생명의 신비이다
운이겠지...운 나쁘면 빨리 죽는거고,,
안죽을 운이면 질기게 살아남는거고,,,
암튼지, 아무리 호러영화라도
잔인한 장면보단 내용있는 영화가 나는 좋더라
노루귀꽃은
작정하고 일부러 아주 잔혹하게 만든거같은데,
배경을 눈오는 한겨울로 잡고
학생들이 주인공인거 보면 여름방학을 노린 납량물인거같다
요즘애들은 똑똑해서 시시하게 만들어선 재미없어 할까봐
그렇게나 잔혹스럽게 만들었는지...모르겠다
학생물은 학생물답게...만들어야 보면서 덜 불편하지
소재는 학생으로 잡고 내용은 성인물 저리가라면,,,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라 어떻게 감상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게 되면서 찝찝함만 남는다
이 영화의 주제는...
모두가 가해자다 피해자인듯 보였지만 알고보면 가해자고,
원인은 모두 망상에 의한거고,,,
즉 세상은 미쳐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애들만은 순수하게 그려줬으면 좋겠다
애들은 애들다울때 보기좋은거지
실제로는
중학생만 되도 알거 다알고
어른 뺨치게 똑똑한 애들이 많다 그래도 애는 애지
결정적 순간일땐 애일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