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콜롬보ㅡ
오래된 미국 형사드라만데...
요즘 새로보니 재미있다
"피터 포크" 자그마해도 연기를 참 매력있게 잘한다
60년대 드라마인데 요즘봐도 무난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
소재나 내용면에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매번 보려고 예약해뒀다, 못본적이 많은데
오늘은 끝까지봤다...대사도 우리 정서에 맞다
어떤건 잘 못알아듣겠는게 있던데
형사 콜롬보는 몇십년전거라 그런지 대사가 쉽다
옛날 더빙판만 보다가 원작도 그런대로 볼만하네
원작이 더 생생하게 전달된다
더빙판은 포청천이 좋았던거같다
특히 천하제일장...
더빙판의 성우 목소리와 음악이 완전 사람을 사로잡았는데..
녹음해놓고 듣기까지 했었다
남자 주인공 목소리 마음에 들어서...
그 목소리 다른 외화도 챙겨보곤 했는데...
성우가 이정구...던가...음악도 정말 슬프고 좋았는데...
원판은 다르더라
원판은 유덕개씨 목소리가 성우만 못해서...
음악도 방송국에서 새로 넣은거,,,
그래서 그런지 천하제일장은 비디오도 더빙판이다
그때 참 열심히 봤는데...철없이 열심히 봤다..
아줌이 중학생들이나 보는 중국드라마에 심취되서..ㅎ
콜롬보 얘기하다 옆으로 샜네
시즌이 다 끝나고 1편부터 다시 해주는데 재미있다
아무래도 시즌1이 재미면에서 낫지않을까
소재가 풍성할때니,,,
주인공으로 나왔던 콜롬보 역의 피터 포크는...
고인이 된지 이미 오래다
제 아무리 잘나고 훌륭한 사람도...결국 다 죽는다
안죽고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없다
영원불멸할것 같던 사람도...결국은 다 죽었다
그런거 보면 삶이란 참 허무하다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것인가..
역사는 뭐고 현재는 뭐며 미래 또한 뭔가...
그런거보면 동물이 차라리 현명하다
본능대로 사니까 말이다
인간은 뭔가를 해야하는거처럼 온갖거를 다 만들면서 사는데
그래봤자 세월에 의해 퇴색되고 결국은 없어지는거라,,
다 인간을 위한거다 동물은 아무런 혜택도 못보고
도로 피해를 입으며 자꾸 밀려나간다...터전을 잃으며...
같이 살아야되는데 그러라고 세상이 생긴걸건데...
콜롬보 얘기하다 자꾸 새는데...
티브이가 문명의 이기..다보니,,,
유명세를 타다가 죽은 사람들을 생각하다보니 옆으로 샜다
콜롬보는 멋지고,,,배우는 이미 죽었고,,,
길고양이 비둘기들은 먹을게 없어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언젠가는 죽을 인생들이 살아있는 동안 즐기고자
다른 생명들을 못살게하니,,,
옛날처럼 비 문명으로 살다가 일찍 죽는것이 인간에게도 주어진 삶이다
그러면서 타 동물들과 어우러져 지구에서 살다가는것이다
태어나고 죽고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하며,,,
강은 똑같은 강이로되 물은 어제 흐르던 그 물이 아니다
어쩌면 같은 물일수도...둥근 지구에서 돌고돌기 때문이다
증발이 되기에 같은 물이 아닐수도 있고,,,
증발됐다 다시 비가 되니까 결국 같은 물인가
물은 이런데 인간은..? 영원한것이 맞나
물은 자연이라 영원할수 있지만,,,
아니다 그것도 지구가 사라지면 같이 사라지니까 영원하지 못하겠네
다 허무하다...윤회도 없고 환생도 없다
멸종되는 동물들을 보면 알수있는 사실이다
인간도 멸종되버리면 끝이다
멸종을 막기위해선 착하게 살자 자연에 순응하며,,,
그래야 지구가 영원하면서 인간이란 동물도 영원할수 있는것이다
타 동물들과 함께...
자손에서 자손으로 이어지는것이...그래서 멸종이 안되는것이
그것이 영원할수 있는 길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