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날씨ㅡ포근

리비네 2020. 2. 7. 12:14

어제는 춥더만 오늘은...지금 기온이 영상 7°다

헐...무진장 따뜻하네...낮 최고기온 11도까지 올라간덴다

하루만에 날씨가 이렇게 바뀌다니,,

사람 마음만큼이나 변덕스러운게 날씨다

날씨가 이렇게 변덕스러우니 사람도 거기에 영향받아

변덕이 죽끓듯하나보다

이러다 내일은 또 영하로 떨어질지 모른다

내일 기온 나와있을텐데....

 

내일은 또 보름이다

보름밥 해야되나...왜 이렇게 할게 많은지..

아무것도 안하고 살순 없는건가

인간은 너무 할일을 많이 만들고...잠시도 가만 못있는게 인간인거같다

스스로 족쇄를 만들고 스스로 가두어 서로 괴롭히고

나아가 타 동물이나 식물 자연을 괴롭히는것도 인간이다

동물처럼 본능으로만 살기엔 너무 긴것이 인생인가

할일을 그렇게 많이 만들지만 않았어도

인간의 수명이 그렇게 늘어나진 않았으리라

할일을 만들고 거기에 가두어 병이 생기고 그걸 치료하느라

약을 만들고 그러다 보약도 나오고 그러면서 수명은 점점 늘어난..

그덕에 괴로운건 지구와 거기에 속한 자연이다

인간도 한낱 지구에서 태어나 살다 스러지는 자연의 일부일뿐인데

왜 순응하지 못하고 온갖 몸부림을 치다 스스로 멸망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보름이니 명절이니 종교니 문화니 그런거 다 인간이 만들어낸거다

타 동물처럼 순응하며 살기엔 인간의 지능은 너무 높고 수명 또한 길다

그러다보니 온갖 머리를 짜내 별별짓을 다하는데...

주로 남자들이 만든거다

예전에 남자들은 할게 없었다

애 낳아 키우고 농사짓고 그런거 다 여자가 했으니

남자가 할거라곤 아무것도 없어 한량처럼 하늘을 쳐다보며

천문을 연구하고 그러다보니 주역같은게 만들어지고..

지들끼리 서로 전쟁도 하고...

전쟁이 하나의 문화라면 무리를 짓는데서 나온 땅따먹기 문화다

서로 무리지어 편가르고 여기는 내땅 저기도 내땅

니들이 설자린 없으니까 노예가 되던가 사라지던가,,,

하면서 조물주가 만들어준 법칙을 무시하고...

여기서 조물주란 지구다

지구가 가진 나름의 법칙을 다 깨트리고 엉망진창으로 만들며 살다가

천재와 인재를 당하기도 하고...

사실 인간이 지능이 높아 그렇지 타 동물도 다 비슷하다

다만 걔네는 무리를 안짓고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본능대로 산다는것이 인간이랑 다른점이다

 

내가 이 우주를 만들고 지구를 만들땐 너희들더러 그러라고

만든게 아닌데 왜 니들 맘대로 다 망쳐놓냐....

라며 조물주께서 한탄하시겠다

중간에 석가며 예수며 나타난것도 어쩜 조물주가 보낸 중간자였을지도...

너무 똑똑해빠진 인간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고

너무 영리해서 죄를 많이 지은 인간을 구제하기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보낸건지 모른다

중간중간 나온 선지자들도 그런 깨우침을 받은 사람들인데

그러면 뭐하냐 인간은 이미 너무 거대해졌고...

그래서 선택한것이 종교를 만들어 구제를 원하는 인간만 구제해주기로..

한것이 었던것이다

종교도 인간이 만든거라고 할일 없는 인간이 심심해서 만든거라고...

부정하려던건데 쓰다보니 어째 종교를 합리화 시킨...

게 아니라 어쩜 그럴수도 있겠다

허나 그런 종교조차도 이제 인간이 장악하고 원래의 뜻을

훼손하고 손상시켜 버린채 이제 조물주도 손놓고...

에이 될대로 되라 하며 직무유기중이다

포기한 상태인것이다

인간의 힘이 너무 커져버려 조물주의 영역까지 침범했으니...

조물주는 이제 침묵하고 내려다보기만 한다

 

아 이건 이거고...

내일 보름밥은 어째야쓰까

나야 안먹어도 되지만 우리 진상이 하기를 바랄텐데...

돈은 못벌어도...자신이 할건 못해도

타인에게 바라는건 많은 우리집 진상...

막내로 크면서 자신이 하기보단 해주는걸 받고

그걸 당연시 여기며 살다보니 저런 말종(내가 보기에)이 된거같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인간 말종같다

아무리 이해하고 감싸주려 수없이 다짐해도

하는거만 보면 다짐이 깨져버린다

한없이 바라는 모습에 내가 지 엄마도 아니고...

이제 졸혼을 하고싶은데 찰거머리 처럼 붙어 떨어지지도 않고...

 

아 나는 조물주가 아니야

한없이 아량을 베풀고 참아 넘길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