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일찍 깨서...

리비네 2020. 6. 1. 05:24
요즘은 잠이 왜 이렇게 쏟아지는지,,
초저녁부터 잤는데 그래도 잠이 쏟아져서
중간에 깼는데도 헤롱거리며 맥을 못추다가
세시쯤부턴 깨서 안자고 이러고있다
똘이가 구토를 하는 바람에 그거 치우느라 일어난김에...

이젠 날이 일찍 새니까...
오늘부터 6월이다...
우리집은 냥들 때문에 불을 밤새 켜두니까
아침엔 일찍 불을 좀 꺼야된다
거실 한곳에만 불을 켜두는데...전엔 환하면 잠을 못자겠더니
이젠 너무 어두우면 이상하다
밤새 켜둘래니 좀 그래서 끄면 똘이가 울고 난리친다
어두운게 싫다 이거지
누가 고양이를 야행성이라 했나
낮엔 사람이 겁나 숨어있다가 밤에만 활동하니까
야행성이라 했나본데 실제론 어두운걸 싫어하더라
구석진 어두운곳에 들어가 있을때도 있는데
전반적으론 밝은걸 좋아한다..
밤 눈이 비교적 밝은건 맞지만..
밤을 좋아한다는건 잘못된 얘기다

우리집 화상은 일찍 깨서 주구장창 tv만 본다
잠깐 나갔다와선 집에만 오면 꼼짝않고 테레비만 본다
지겹지도 않은지...
일찍 깼으면 좀 움직이면 될건데
손도 까딱않고 눕거나 앉아서 테레비만 본다
저렇게 게으를까...게으름의 극치를 보인다
먹는건 더럽게 밝히면서..
책임감도 없고 성실하지도 않고...
저러니 갈수록 밉지...머리는 더럽게 나쁘다
생각하기를 거부하는거 같다...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하고 들들 볶아야 좀 인간이 될란가..
귀찮아서 그러기도 싫다
말 섞기도 싫고...알아들을 사람 같으면 저러지 않겠지
혼자 나가서 좀 살아줬으면 좋겠다
밥해 주는것도 이젠 지겹고...
인생살이나 가정생활이 노력없이 안이하게 지탱이 된다고 생각하는
저 무지함과 몰상식함이 싫고
배울점 없는 태도가 전혀 마음에 안든다
사람이라면 배울점이 있어야할건데
저렇게 배울점 없는 잉간도 드물거같다
일어나야 되는데 꼴보기 싫어 나가기싫다 ㅋ
쳐다만 보면 한심해서...
책임감 있고 성실하고 부지런하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걸 바라지도 않는데
최소한으로만 해줘도 괜찮겠다...

주방은 나보다 더 자주 들락거린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