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 김치

하나 꺼내 먹어봤는데 무진장 짜다
이파리쪽은 더 짜다
잘 절여지라고 굵은 소금을 듬뿍쳤더니,,
그래도 맛은있고 줄기도 연하다
좀 익으면 짠맛도 덜해지겠지
반찬으로 딱이다
밥한공기에 김치 하나만 있어도 될정도로..
경제적이라 알뜰한 나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그래도 미운사내덕에...
고춧가루 젓국등을 공수받아 넉넉하게 쓸수있으니
그거하난 참 고맙다
사서 먹으면 저렇게 맛있는걸 저렇게 많이...
감히 쓸수나 있겠나 요즘은 고추가루가 금값이다
젓국도 비싸다 맛있는건...
고춧가루도 적어도 한 3년은 먹을게 냉동실에 들어있다
해마다 부쳐주는데 덜먹고 남다보니 그렇다
김치를 잘 안담궈먹다보니 고추가루가 남는다
애들도 주고 나눠먹어서 그렇지 아니면 더 많이 남았을건데..
언제 안줄지 모르니까 있을때 아껴서 먹어야된다

양념이 남았는데 저걸로 뭘하지
정구지 사서 담그까
정구지는 잇사이에 자꾸 껴서 먹기가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