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영...
이젠 털도 잘 길지않고....
오늘은 맛있는걸 줘도 안먹는다
아까 오전에 구토를 하고나더니...
속이 안좋은지...
동물 전용 우유를 사먹였는데
많이 먹이면 안되나봄
이제 다시 바꿔야겠다
방금 고기 먹음...
입맛이 정상화 됐는지 잘먹네...
늘 건강할줄 알았던 애가
갑자기 저렇게 노화가 올줄은...
생각을 못했다
늘 털이 북슬하고 잘 뛰고 그럴줄 알았더만...
건강하던 사람이
어느날 아프기 시작하고
정상 컨디션을 못찾을때...
그런걸 우환이라 한다
언젠간 누구에게나
닥칠일이지만 싱싱하던 푸른 잎이
시들어가는 모습을 볼때처럼
마음이 허망해지는건 어쩔수없다
*
사진은...
2018 7.16 14:57에 찍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