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요즘 잠이 너무 쏟아진다.

리비네 2024. 5. 2. 05:10

병적이라 할 정도로 쏟아지는거같다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정신없이 쏟아진다
폰을 제자리에 놓을새도 없이 쏟아져서
이불위에 두고잤더니 얼룩이 묻어있다

잠들기전까지,,,
소화가 안되서 속이 답답했던거 같은데,,
김밥 먹은게 소화가 잘안되서 속이 답답했다
김밥먹으면 소화 잘되는데 왜그랬던건지 모르겠다

자고일어났더니 얼추 소화가 된거같다
우리 필립이는 밥을 잘안먹고 대신 냥이들 밥을
계속먹더니 배가 고픈지 좀전에 지밥을 먹더만
것도 많이 안먹고 남겼다

똘이가 자꾸 방에다 밥을 달라고 웅크리고 있어서
할수없이 조금씩 줬더만,,
찔끔먹고 남은걸 립이가 계속 먹어치워서
그래서 자기밥은 잘안먹는다
정 배고프면 밥그릇에 담긴 밥을 먹긴한다
배고픔을 이길순 없는게지
전에는 한참동안 안먹으면 노란액을 올리더만
당뇨가 오고부턴 그런게 없어졌다
어릴때부터 식습관을 잘못들여서 밥을 어찌나 잘안먹는지,,
대신 냥들 밥은 잘먹었다
그래서 당뇨가 왔나 당뇨와서 눈도 멀고,,,
눈 안보인지가 벌써,,,몇달만 있으면 2년이다
넉달만 있으면 2년이다
당뇨 진단 받은지는 이년째로 접어들었다.

하루 두번씩 엉덩이 주사를 맞기 시작한게 벌써 이년째다
두번씩 놓기힘들어 한번씩만 놨더니
당뇨가 심해지고 급기야 혈뇨까지 나와서
후로 두번씩 꼬박꼬박 놓는다
매일 바늘로 찔러대서 엉덩이가 괜찮은지 모르겠다
피하주사라는데 내 피부에 찔러보니 아프던데,,
목덜미에 놔도 되지만 그건 힘들어서 쉬운 엉덩이에 놓게됐다
병원 의사쌤은 목덜미에 쉽게 잘놓는다더만,,,

잠 얘기하다가 우리 립이 얘기로 가버렸네,,

녀석 지금은 잘누워있다
좀전까지 서성대더만,,,
저렇게 누워있어야 내가 좀편하지
왔다갔다 서성대면 불안하다
오줌을 싸질러대서,,,,ㅎ

잠이 너무 쏟아지니깐
혹시 무슨 병 걸렸나싶어 걱정도 된다
뇌졸중 전조거나 아님 치매?
나이 들어가니깐 그런것도 걱정이 안될수가 없다
난 병걸리면 돌봐줄 사람도 없어 걸리면 안된다ㅜㅜ
모지리가 있지만 모자라서 못해줄거같다
갈수록 저모양인지,,,
진짜 병 쉰이 따로없다

잠은 안와도 문제지만 너무 쏟아져도 문제다
적당할수는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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