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면 벌써 일년이다ㅜㅜ
작년 이때까진 살아있었구나 움직이지는 못한채,,
말년에 아파서 고생 많이했다
나이도 물론 많았지만..삼년간 병치레하며 주사를 달고살았으니 그 고생이 오죽했으랴
립아 주사맞자~^^
하면서 엉덩이 주사맞히고 옳지! 아이구 착하다~^^
하면서 얼루던 그때가 엊그제같구나
실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한다
중간에 일이 많았다보니...
우리 립이 떠나고 다음날 비교적 홀가분한 마음으로 외출을 했는데..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길엔 사람도 별로없이 삭막했던 기억이난다
물론 그날 잘못 들었었다 ㅜㅜ
벌써 일년...이다
우리 립이...이젠 좋은곳으로 떠났겠지...
천국으로 가서 좋은곳에 환생했을거라 본다
물쏟는다고 눈도 안보이는 애를 혼낸게 내내 걸린다
물좀 쏟으면 어때서...닦으면 되잖아
글고 그릇도 무거운걸로 바꾸면 될걸..
그머리가 안돌아가서 계속 쏟고 또쏟곤했었다
그러다 그릇을 바꿨지만 그래도 쏟더라 ㅎ
나중엔 타이르거나 약간의 혼을 냈어야되는데...말귀는 잘알아들으니 말이다
어쨌던 오버스럽게 혼내고 이후론 물그릇 근처를 잘안가는게 보여서 그게 또 안됐었다ㅜㅜ
애 보내고 물쏟는거 때문에 혼낸거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왜 그랬을까 아픈애를 데리고...하면서 자책한게 얼마인지 모른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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