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허망한 생각..

리비네 2025. 3. 27. 10:58

우리 필립이가 다시 걸을수있을까..
올여름까지 살수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어림없는 생각이었다..
그동안 몇번 아팠어도 다시 살아났기에,,
필립이 나이를 고려치않은
허무한 생각이었다는걸 알고나니 허망해진다
다시 걸을수있을까 여름까지 살수있을까...는
나의 헛된 희망이었던것이다

그동안 우리 필립이는
스스로의 생명력으로 억척같이 버텼던거지
다른 이유가 있었던것이 아니었고,,,
그 생명력을 놓을수밖에 없는 한계에 다다랐던것이다
우리 필립이...
살고자하는 생명력 하나는 강했던 아이였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립이 49제  (0) 2025.04.23
변덕..  (0) 2025.03.30
이제 우리 필립이도 없고...  (0) 2025.03.25
절에 댕겨옴  (0) 2025.03.23
우리 필립이...  (0)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