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퀸 주연의 이탈리아 영화다
오래된...1954년작이란다
ㅡ60년대 울나라 영화보다 화면이 좋다ㅡ
옛날에 봤는데...단편적 기억만 있어
마침 무료길래 봤더니....명작은 명작이다
요즘 작품이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내용이 촌스럽지 않다
화면은 물론 오래된 흑백이라 좀 구리긴한데,,,
그래도 60년전 영화치곤 화면이 깨끗한편이다
그 앞전에 63년작 김약국의 딸들 봤는데
흑백에다 화면도 안좋고....비교된다
일본하고 미국은 50년대 영화들이 컬러화면이던데
우리건 60년대도 아직 흑백이더라
얼마나 뒤쳐진지 알만한 노릇.....
잠파노와 젤소미나,,,,
안소니퀸은 인상도 좋은데 왜...
ㅡ헙.....노틀담의 꼽추보고 이말 취소ㅡ
어쨌던
둘다 연기력은 최고다
젤소미나 역을 맡은 줄리에따 마시나는
이제보니 중년여성이네
오십은 족히 넘어보이구만...
잠파노 마누라에다 연기력이 필요한 역할이라 맡겼나보다
기억에 잠파노가 나쁜넘이라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나쁜넘이 아니네
하는일이 그렇다보니 무뚝뚝하고 거칠뿐이다
젤소미나는 아주 똑똑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정상인의 범주에 든다
마음이 굉장히 순수해서 잠파노가
좀 도둑질을 할때도 폭력을 쓸때도 굉장히
마음 아파하며 말린다
어쨌던 둘다 본성은 선하고 착하다
이탈리아가 영화를 개연성있고 개념있게
잘 만드네
그시절 작품이라고 생각 안들만큼 내용이
공감가고 개연성있게 잘 만들었다
대사도 마치 울나라 영화를 보는듯 매끄럽고 익숙하다
별 다섯개짜리 영화임......
* 착각
54년도 영화이고
줄리에따 마시나는 30대 여성이다
거기다 감독의 부인이란다
감독이 원작자고 제작자라함
왜 37년도 영화라 생각했을까
다른영화를 잘못 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