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가 평생을 잊혀지지않고 마음속에 남아있다
아주 가끔 꿈에서 보였는데 지금은 보이지도 않는다
살아있을까..죽었을까..
눈알이 좀 붉은편이었는데...
혹시 고혈압으로 이미 세상을 떠난건 아닐까,,
못 만나도 좋으니 살아있으면 좋겠다
한번씩 생각한다..살아있을까 죽었을까..라고
살았다면 어디서 어떻게 살고 죽었다면 왜 일까,,
나란 존재는 기억을 할까,,또는 했을까,,
결혼은 분명 했을거고,,,
많은게 궁금하다
이래서 첫사랑이라 하나,,
나한테....내 마음속에 들어온 첫번째 이성이자
마지막 이성이기도하다
나도 참 어리석다...좋아했으면서 만나볼걸
만나서 어떤 사람인지 더 알아볼걸...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다...나이도 모르고 사는곳도...
고향이 어딘지도...당시엔 어렴풋이 알았으려나,,
지금은 전혀 기억나지않는다
대구 남자는 아니었던듯하고,,,
대구 근교의 지방에서 올라오지 않았나싶다
나는 토박이라 좀 거만했다
시골 지방출신들은 은근 무시하지 않았었나싶다
몰락한 왕족처럼...비록 초라했지만 정신만은..도도했다
그런게 눈에 보였던지
누군가 나보고 도도하다고 비꼬았다
니가 그렇게 거만하다며..?
좀 억울했다...내가 언제..?
딴엔 싹싹한척 했지만 다 숨겨지진 않았나보다
전처럼 꿈에라도 보였으면 좋겠다
현실에서 볼수없으니 꿈에라도.....
님이여 거친땅에 날두고 가려거던
청산에 꽃이필때 그때 날 데리고가소서...
드라마 주제가인데 뒷부분은 잘 모르겠다
기억이 안난다기보다 애초에 가사를 잘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