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어 자살하는 사람도 많고,,,
다른 문제도 아닌 돈없어 자살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갑갑하고 절망적이고 안타깝기도 하고...
병이 걸려 죽는것도 아니고 우울증으로 죽는것도 아닌
먹고살 돈이 없어 죽는거만큼 비참한것도 없다
그런 뉴스를 접할때면 모든 희망이 사라지면서
언젠가 내 일이 될거같은 느낌...
예전엔 다 같이 못살았지만,,,
그랬기에 견뎌내고 참아낼수 있었다면
지금은 그것도 아니고 내거 없으면 더이상 끝이다
기댈데 없고 도움을 바랄데가 없는데
세금은 내야되고,,월세도 비싸
돈없는 사람들의 숨통을 더 옥죄인다
아끼고 안쓰려고 해도 나오는 공과금은 어찌할수가 없다
국민 연금이며 건강 보험료 아파트 관리비..등
내가 다 쓰지도 않는데 꼬박꼬박 의무적으로 내야하다보니
그런것들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나라 전체 경기라도 좋으면 뭐라도 해서 벌어쓰겠지만
모든게 막혀있고 세금으로 먹고사는 사람들만
안정된 삶을 영위할수 있는 조건으로 나라가 자꾸
그런쪽으로만 가다보니 힘없고 빽도 없고 능력도 없는
서민들은 절망과 죽음의 나락으로 떠밀릴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현대 사회는 돈놓고 돈먹는 야바위 같은 세상이 됐다
돈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없는 세상이 되버린것이다
배고프면 풀뿌리라도 캐서 먹을수 있던 시절이 오히려 더나았다
우물물이나 흐르는 시냇물이라도 있어 허기진 배를 채울수 있던
그 시절이 더...차라리 나았다
상대적 빈곤과 절망감은 덜했으니 말이다
돈없으면 이웃에 가서 빌리고..
쌀 떨어지면 가서 꿔오고 양념이라도 있으면 나눠먹었는데
지금은 그럴수가 없게끔 모든 사회 시스템이 그렇게 되버렸다
대부분이 아파트에 살다보니
이웃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렇다보니 왕래도 없고,,,
이런 세상엔 내거 없으면 꼼짝없이 죽어야된다
그렇다고 정부가 도움이 되냐면,,,
전혀 도움이 안된다
정부라는 것들은 국민의 숨통만 조이지
어려울때 도움을 주는 것들이 아니다
일개 민간단체만도 못한게 정부라는 조직이다
그러니 일가족 자살자가 속출하는거 아닐까.....
더 살수 있는데 돈이 없어 자살해야 되는 사람들의
심정은 그순간 어떤 감정이 들까
하물며 죽고나서도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 오랜뒤에야 발견이 되고
시신마저 수습해줄 친척하나 나서지않는다
하긴 살아서 왕래도 없고 전혀 도움 못된 사람들이
죽었는데 뭔 도움을 주겠나...
이젠 인간 사회도 동물처럼 각자도생하는 외로운 삶을 살아야된다
동물은 태어나는 순간 철저하게 혼자가 되어
험한 세상 혼자 헤쳐가다가 또 혼자 죽어버리는데...
인간사회도 이제 그렇게 되가나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고독사가 차라리 나을까
죽을때도 가족이랑 같이 죽는 경우가 더 나을까,,
내 생각엔 고독사가 나을거같다
가족은 살아있어 시신이라도 수습해 줄수 있으니...
안해주는 경우도 많다
물려 받은 돈이 없으니 장례비가 아까워
설령 돈이 있어도 가족이라고 선뜻 나서지않는다
잠이와서 나중에...